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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L PARK SOLO EXHIBITION
Jin il Park (박진일)
Furniture designer
2020. 11. 04 ~ 11. 21
Combine series는 이름 그대로 결합하다, 결속하다의 뜻을 내포하여 제작한 시리즈입니다.
철 금속과 비철금속을 용접하여, 이종금속의 결합을 포인트로 디자인 한 작품입니다.
저는 기존 철 금속위주의 작업에 적동이나 황동같이 고유의 컬러를 가지고 있는 비철금속을 접목하여 작품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이에 브레이징과 웰딩을 혼합한 방식의 용접법을 연구했습니다.
주로 작가의 감정과 주관이 지배적인 대다수의 작품들에 반하여, 최소한의 조형 수단을 사용하여 형태를 구성하는 미니멀리즘의 정신이, 나의 작품의 형태를 구성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 메스감 있는 형태로, 면과 면이 만나는 부분이 시각적으로 잘 보일 수 있게 다면체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비례와 각도에 초점을 맞추어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했습니다. 금속판에 벤딩을 통한 곡면을 부분적으로 사용하여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형태에 포인트를 주어 디자인했습니다.
Combine series는 일반적인 금속용접 방식에 변화를 주고, 새로운 형식의 금속가구를 대중들에게 제안하는 의미를 가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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