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Up II

정열 작가는 뮤지엄이나 갤러리 밖에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습니다.

 

작가는 전시공간의 제한을 넘어선 활동이 장기적으로 미술시장에 관심과 경쟁력을 마련하는 토대가 될 수 있다고 믿었고, 이를 위해 공공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소위 거리 미술 혹은 참여형 미술을 작업하기 위한 몇가지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첫째로, 시각 미술이 단순한 심미성뿐만 아닌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공재로써의 사용성을 부각한다.

 

둘째로, 작가의 연구를 통해 이론적, 조형적 완성도를 지향하여 그 가치를 창출해온 미술계 기존의 관점과 달리, 지자체나 기관 및 단체 혹은 대중과 타협 가능한 적정선 안의 결과물을 생산해 낸다.

 

셋째, 관객 참여의 방식을 보다 다채로운 경험으로 제공할 수 있는 상상력을 개발한다.

 

작가는 이러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경기도청과 가다가, 도봉구의 안심거리, IBK와 함께한 은행저축 등을 포함하여 다수의 프로젝트를 완료하였습니다. 이번 체어스온더힐에서 보이는 전시'Open Up'은 그간의 공공미술이 반대로 화이트큐브로 불리우는 갤러리에 놓이는 것에 그 의의가 있습니다.

해당 전시는 전시공간에 따라 구별되는 미술의 정의에 대한 의구심을 화두로 던지며, 그 대답을 관객으로부터 얻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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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 #체어스온더힐 #대디조크

정열 작가의'Open Up'은 관객이 참여가 일부가 되는 전시입니다.

작품과 함께 어우려질 수 있는 기발한 포즈로 나만의 사진을 남겨보세요.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포스팅 해주신 관객 중 3분께 대디조크 막걸리를 선물해 드립니다.